연장 혈투 끝 레알 마드리드 결승 진출… 코파 델 레이 진출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급 혈투 끝에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했다.

2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은 정규시간 4-4 무승부로 끝났지만, 1차전 승리를 더한 레알이 합산 스코어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바레네체아의 선제골로 소시에다드가 앞서갔지만, 엔드릭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레알은 이후 알라바의 자책골과 오야르사발의 골로 재차 끌려갔다.
그러나 벨링엄과 추아메니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고, 후반 추가시간 오야르사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전이 펼쳐졌다.
연장 후반 10분, 뤼디거가 코너킥 상황에서 날린 헤더가 결승골이 되며, 레알은 마지막 순간 웃었다. 벤치에서 출전한 음바페, 디아스, 귈러 등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비니시우스, 벨링엄, 추아메니, 뤼디거 등 핵심 선수들이 고비마다 역할을 해내며 레알은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로 레알은 올 시즌 트로피 사냥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겼고, 음바페 합류 이후 전력의 시너지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