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주, 성대 염증 진단…콘서트 가창 최소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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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사진출처-유주 인스타그램 캡처)
유주
(사진출처-유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성대 염증 진단을 받으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주의 상태와 관련된 의료진의 권고 사항을 발표하며, 이번 공연에서 유주의 가창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주는 최근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 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진료 결과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당분간 가창을 포함한 음성 사용을 자제하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예정된 콘서트에서 유주의 가창과 멘트를 최소한으로 제한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는 여자친구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자리다.

하지만 유주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그녀의 무대 참여는 가능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유주가 콘서트에서 최소한의 가창과 멘트만 참여하며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는 또한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료진의 권고를 철저히 따르겠다”며 “앞으로의 스케줄 참여 여부와 형태는 유주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유주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 여자친구는 3월부터 아시아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 홍콩, 대만 가오슝과 타이베이 등 총 5개 도시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주의 회복 상황에 따라 아시아 투어에서도 그녀의 무대 참여 여부와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주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걱정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팬들은 “무리하지 말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회복에 집중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상황은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이라는 중요한 순간을 맞아 준비한 콘서트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일이지만, 소속사와 멤버들이 유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소속사가 의료진의 권고를 철저히 따르겠다고 밝히며 팬들의 이해를 구한 점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주의 빠른 회복과 여자친구의 콘서트 및 아시아 투어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팬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한 10년의 시간을 추억하고, 앞으로도 지속될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유주의 건강이 회복되어 다시 무대 위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이 콘서트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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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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