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일본 ‘VMAJ 2025’ 4관왕…글로벌 영향력 증명

0
에스파 일본 VMAJ 2025
(에스파 일본 VMAJ 2025 4관왕, 사진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aespa)가 일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5’(VMAJ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에스파 일본 VMAJ 2025
(에스파 일본 VMAJ 2025 4관왕, 사진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3월 19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린 ‘VMAJ 2025’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Whiplash’(위플래시)로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각각 ‘베스트 댄스 비디오’, ‘베스트 K-POP 비디오’ 부문을 수상하며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는 ‘VMAJ’ 역사상 여자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수상 후 에스파는 “우리 음악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기쁘다. 일본 MY(팬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어진 무대에서 ‘Whiplash’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앞서 에스파는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어워즈’에서도 ‘New artist of the year’(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Best 3 new artists’(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VMAJ 2025’까지 석권하며 글로벌 시상식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 7월 싱글 ‘Hot Mess’(핫 메스)로 일본 정식 데뷔한 에스파는 이후 두 차례의 아레나 투어와 일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압도적인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8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 도쿄 공연에 출연해 더욱 뜨거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