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극적 생존! 국민 판정단이 살렸다…‘현역가왕2’ 결승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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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현역가왕2
(에녹, 사진 출처 - MBN '현역가왕2' 제공)

가수 겸 배우 에녹(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지원)이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며 MBN ‘현역가왕2’ 결승전에 진출했다.

에녹 현역가왕2
(에녹, 사진 출처 – MBN ‘현역가왕2’ 제공)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던 그는 국민 판정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기사회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현역가왕2’에서는 결승 진출을 향한 치열한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1대1 장르 대첩’에서 나훈아의 사랑은 무죄다를 선보였던 에녹은 남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13위로 밀려났다.

이에 2라운드 ‘막장전’에서 벼랑 끝 승부수를 던졌다.

에녹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지만, 연예인 판정단 점수 476점을 받아 중간 순위 10위에 그쳤다. 결국 최수호와 9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결승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국민 판정단의 응원 투표가 변수로 작용했다.

최종적으로 에녹은 총점 890점을 기록하며 방출 위기에서 살아남았고, 추가 진출자를 선정하는 국민 판정단 투표에서 90표를 받아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방송 직후 에녹은 “한 번의 무대를 더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에녹이 마지막 무대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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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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