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5년 신제품 로드맵 공개… 혁신 제품을 향한 발판

아이폰SE 4, 페이스ID 도입 및 가격 상승 가능성

0
21
애플
(사진 출처 - 미국 지디넷)

애플이 2025년 한 해 동안 공개할 신제품 라인업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애플
(사진 출처 – 미국 지디넷)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신제품 로드맵을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2025년은 애플이 ‘혁신의 해’라기보다는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며 혼합현실, 스마트 홈 액세서리, 폴더블 기기의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올해 업데이트를 장기간 미뤄왔던 아이폰SE, 애플TV, 홈팟, 맥 프로 등 주요 기기를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받는 제품은 아이폰SE 4로, 홈 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ID 기반의 현대적 디자인으로 변신하며,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기존 429달러보다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애플은 13인치와 15인치 맥북 에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M4 칩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급형 아이패드11은 A17 프로 칩과 8GB 램을 장착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에어는 디자인 변화보다는 M4 칩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스마트 홈 시장에서는 약 7인치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 홈 허브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기는 벽걸이 또는 조리대 배치가 가능하며, 화상 통화와 앱 실행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은 맥 스튜디오 라인업도 M4 맥스 및 M4 울트라 칩으로 업그레이드해 내놓을 계획이다. 올가을에는 두께가 얇아진 아이폰17 에어가 새롭게 추가된다.

아이폰17 에어는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을 탑재해 2mm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예정이다.

애플워치 11과 애플워치 울트라3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위성 연결 및 5G 레드캡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애플워치 울트라3와 애플워치 11에는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는 AI 기반의 코칭 서비스와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에어팟 업그레이드 계획도 보도했다. 에어태그, 새로운 홈팟 미니, 애플TV 모델은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년에 M5 칩을 탑재한 2세대 비전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시리 디지털 비서를 대폭 개편해 스마트 홈 액세서리와 디지털 도어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