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교육생 모집…AI 활용 창업 지원
경기 안양시가 오는 4~5월 운영되는 ‘상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창업스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모델 구축, 시장 진입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부터 실전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별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기초과정에서는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 △성공 창업사례 분석 △실전 마케팅 전략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구축법 등을 배운다.
심화과정에서는 △창업 아이템 발굴 △시장 분석 △사업모델 개선 △창업 로드맵 작성 △챗GPT 활용 실전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모의 투자 유치 과정이 포함된다.
교육 일정은 기초과정이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 심화과정이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7회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며, 동안구 평촌동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서 열린다.
전 과정 교육비는 무료이며, 과정별 모집 인원은 35명 내외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안양시 홈페이지 행사·교육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 또는 QR코드를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창업스쿨이 지역경제 성장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창업스쿨을 통해 기초·심화·창업컨설팅·네트워크 과정 등 7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168명의 창업준비자를 배출한 바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