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유, 장애인·고령층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출시…사용자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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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사진출처-아임유)
키오스크
(사진출처-아임유)

포스 및 키오스크 전문 기업 아임유가 장애인과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에 맞춰 도입된 것으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이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임유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기존 키오스크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라 소상공인들이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고령층과 장애인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층이 보다 쉽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의 높이를 낮추고, 음성 안내 기능과 점자 지원,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등 세심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또한 기존의 키오스크와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일반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임유 관계자는 “이번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된 만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 시행 이후, 공공기관과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은 높은 가격대와 도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아임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키오스크 대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도 강화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임유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점점 더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능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층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계층에게도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관련 법규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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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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