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개관 25주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개최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한 25년을 돌아보는 특별전을 연다.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레에다 감독의 대표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어느 가족’ 등 13편을 포함한 14개 작품을 상영하며, 한국 예술영화 관객층 확대에 기여한 씨네큐브의 발자취를 되새긴다.
특히 4월 29일에는 배우 이동휘와 김소미 씨네21 기자가 참여하는 스페셜 토크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가 열리며, 30일에는 윤가은 감독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역시 내한해 관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씨네큐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이어가며 예술영화 전문관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상영작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씨네큐브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