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장인 앞에서 실언 연발… 술자리 분위기 ‘아슬아슬’

0
심현섭
(사진 출처 -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심현섭(개그맨)이 예비 장인(정영림의 아버지)과의 술자리에서 연이어 실언을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의 가족과 등산을 함께한 뒤 장인과의 첫 대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
(심현섭 장인, 사진 출처 –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체력 문제로 간신히 산 정상에 오른 심현섭은 가족들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이제 나에게도 아버지가 생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심현섭은 다소 위험한 발언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예비 장인이 직접 술을 따라주며 한층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심현섭은 “취하는데?”라며 슬쩍 상태를 전한 뒤 “유튜브에서 영림이를 ‘우즈베키스탄 미녀’라고 하더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심현섭 장인
(사진 출처 –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이를 들은 장인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뭔 얘기냐”라고 반문했고, 출연진들 역시 경악했다.

이에 심현섭은 “죄송하다. 쓸데없는 얘기를 했다”며 급히 사과했지만, 장인은 “그냥 밥이나 먹어라”라며 대화를 중단했다.

정영림의 오빠가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지만, 심현섭은 그 와중에 박장대소하며 웃어 김국진에게 “무슨 대감처럼 웃냐”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또한 심현섭은 “가족 단톡방에 초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장인은 “잘하는지 보고”라며 즉답을 피했다. 결국 심현섭은 형제들만 있는 새 단톡방에 초대되는 데 그치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방송 내내 실언으로 긴장감을 자아낸 심현섭의 돌발 행동이 앞으로 예비 장인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