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산불 피해 복구에 5천만 원 기부…“모두 무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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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산불 피해
(산불 피해 복구 5천만 원 기부, 사진 출처 - 신민아 공식 SNS)

배우 신민아(40)가 전국 각지에서 확산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신민아 산불 피해
(산불 피해 복구 5천만 원 기부, 사진 출처 – 신민아 공식 SNS)

대한적십자사는 27일 “신민아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산불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진화대원과 구호요원, 봉사원분들 모두 안전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재난 대응의 지속성과 연대를 강조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신민아는 코로나19 대응, 저소득층 아동 지원, 의료진 격려 등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총 누적 기부금은 수십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도 신속하게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면서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울산과 경북 지역까지 확산돼 총 10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27일 오전 기준 3만7천여 명의 이재민과 56명의 사상자, 300여 건 이상의 시설 피해가 보고됐다.

신민아의 기부금은 적십자를 통해 구호물품 제공, 이재민 긴급 지원, 진화 인력 후방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진화 현장에서 장시간 고생 중인 인력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피해 지역에서 이재민을 위한 임시대피소 지원, 구호 키트 지급, 식사 제공 등 긴급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신민아의 기부가 재난 현장에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민아의 기부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반복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이어지는 진정성 있는 연대의 표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불리는 그는 대중의 사랑을 나눔으로 돌려주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실천하며, 재난 앞에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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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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