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안전나라’ 개편 위한 대국민 수요조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민의 식품 안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대국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안전 콘텐츠를 발굴하고, 서비스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식품안전나라는 식품 안전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 개설된 이후 29개 관계 행정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식품안전 지식과 위해 예방 정보를 제공해 왔다.

2024년 기준 연간 방문자는 31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3월 9일까지 진행되며, 식품안전나라를 이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접속 후 알림창에서 ‘설문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식약처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요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식품안전나라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더욱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안전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를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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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