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 80주년 맞아 덕수궁서 독립유공자 휘호 전시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해공 신익희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글씨를 선보이며,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해온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와 독립문화유산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했으며, 12일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는 퓨전 국악 공연과 다회용 컵 지참자 대상 커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독립유공자의 글씨가 새겨진 텀블러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한정 이벤트도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력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전통문화 후원, 고궁 문화행사 지원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국가유산 보호 기금 누적 기부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전통문화 보존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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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