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충남 아산과 0-0 무승부… 홈 복귀전 승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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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과 무승부, 사진 출처 - 수원 삼성 공식 SNS)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충남 아산 FC와 득점 없이 비기며 홈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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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과 무승부, 사진 출처 – 수원 삼성 공식 SNS)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충남아산과 0-0으로 맞섰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리그 9위(승점 5), 충남아산은 13위(승점 3)에 자리했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수원은 3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며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쟁에서도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3분 브루노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신송훈 골키퍼에게 막혔다.

충남아산도 반격했다. 전반 12분 프리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김승호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원 김정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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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충남 아산 홈 경기 무승부, 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전반 내내 수원이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8분 브루노 실바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신송훈 골키퍼가 선방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충남아산은 후반전 초반 데니손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김정훈이 막아냈다. 수원은 후반 30분 코너킥 이후 일류첸코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일류첸코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VAR 판독 끝에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결국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수원은 홈 복귀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며 K리그2 초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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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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