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11살 딸 아리와 ‘슈돌’ 첫 등장…모녀 케미 폭발한 일상 공개
배우 송선미(50)가 11살 딸 아리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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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친구처럼 모든 걸 함께하는 모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슈돌’에서는 송선미와 딸 아리가 모닝 요가부터 덕질까지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살 아리는 엄마를 쏙 빼닮은 기럭지와 센스를 뽐내며 자연스럽게 방송에 녹아들었다.
특히 아침 식사를 함께 준비하며 능숙하게 방울토마토를 자르고, 직접 만든 토르티야 피자를 먹으면서도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선미는 딸과 ‘덕질’도 함께하는 소녀 감성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GD(지드래곤)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춤도 잘 춘다”며 덕심을 드러냈다.
아리는 GD를 캐릭터화한 그림을 포토카드로 만들어 엄마에게 선물했다.
그림 실력까지 수준급인 아리는 직접 만든 카드를 건네며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아주 소중하고 멋진 엄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딸 재이의 100일 잔치도 공개됐다. 박수홍은 직접 백일상을 준비하며 늦깎이 아빠로서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재이는 깜찍한 해녀 복장부터 화이트 드레스까지 완벽 소화하며 ‘공주님’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반려묘 다홍이와 교감하는 모습, 배밀이에 도전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송선미와 딸 아리의 애틋한 일상, 박수홍과 재이의 감동적인 100일 성장기가 그려진 이번 방송은 전국 시청률 3.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