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정규 4집 ‘가인;달’로 신기록…여자 트로트 가수 판매량 1위
가수 송가인(38)이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정규 4집 ‘가인;달’이 여자 트로트 가수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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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초동(집계 기간 11일~17일) 2만1044장을 기록했다.
특히 발매 이틀 만에 1만8636장을 돌파하며 이미 최다 초동 기록을 세웠고,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정규 4집은 송가인이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로, 전통 트로트를 중심으로 미디엄 템포, 발라드, 모던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되며, 발매와 동시에 전곡이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사달’ 뮤직비디오는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공개 직후 빠르게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음반 판매 기록을 넘어, 송가인이 한국 트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