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에도 침묵… 토트넘, 맨시티 상대로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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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손흥민 교체 출전, 사진 출처 -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후반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는 못했다.

손흥민 교체
(손흥민 교체 출전, 사진 출처 –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0-1로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EPL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20라운드 뉴캐슬전 이후 처음이었다.

이날 그는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돼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고, 티모 베르너가 투입된 이후에는 최전방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막판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이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면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손흥민
(손흥민 교체 출전, 사진 출처 –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은 이날 맨시티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후반 17분 홀란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3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낮은 평가로, 교체 투입 이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순위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나서며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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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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