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핌 데뷔골에도… 수원 삼성, 부천 FC 상대로 빗속 1대1 무승부
우중혈투 속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세라핌(26)의 데뷔골에도 부천 FC 1995(5위 4승 1무 2패 승점 13)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6위 3승 2무 2패 승점 11)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에서 양 팀은 1대1로 비기며 나란히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고, 수원이 후반 1분 세라핌의 데뷔골로 선제에 성공했으나 후반 26분 부천 몬타뇨의 동점골로 균형이 맞춰졌다.
세라핌은 이기제와 최영준의 연계 플레이를 쇄도하며 마무리했고, 교체 투입된 몬타뇨는 갈레고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고, 대승 이후 흐름에 대한 선수단 준비와 간절함 부족도 지적했다.
세라핌의 데뷔골에 대해선 “이제 부담을 내려놓고 더 많은 퍼포먼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울리뇨, 이건희 등 다른 자원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덧붙였고, 향후 1로빈까지는 선두권과 승점 격차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