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문화패스, 98.3% “신청 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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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문화패스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진 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도입 3년 만에 청년들의 문화격차 해소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진 출처 – 서울시)

2025년 참여자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2024년 만족도 조사 결과 98.3%가 주변에 신청을 권하겠다고 답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이 사업은 만 20~23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회 20만원의 문화바우처를 지급해 공연예술과 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 제대자의 경우 3년 연령가산이 적용돼 혜택 범위가 확대됐다.

뮤지컬, 연극, 클래식,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사전 선정한 우수작품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제한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93%가 문화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청년패스 선정 이후 문화관람 횟수는 연 6.23회로 증가했으며, 연간 문화소비도 3만원 이상 늘었다. 서울시는 “문화경험의 격차가 사회적 격차로 확대되지 않도록 지속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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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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