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옆세권 부천 대장지구에 쏠린 눈
서울 집값 부담이 커지고 공급물량은 줄어드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이른바 ‘서울 옆세권’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교통 접근성과 합리적인 분양가, 그리고 신축 아파트라는 조건을 모두 갖춘 부천 대장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부천 대장신도시는 마곡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20분대로 연결 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총 16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5월에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109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46㎡, 55㎡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이 적다.
연 1.3% 고정금리의 정부정책자금대출과 함께 LTV 70%, DSR 규제 제외 혜택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망도 강점이다.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망은 물론, 대장~홍대선 개통 시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과 연결돼 서울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울 접근성과 상품성을 겸비한 대표적인 옆세권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이 단지는 실제로 실거주 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층에게도 대체 불가능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인근 지역에서 실제 청약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1278가구 모집에 1만792건이 몰려 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산성역 헤리스톤은 일반공급 620가구에 1만8952명이 몰리며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서울 옆세권에 대한 수요는 단순한 기대치가 아니라 실제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통망 개선과 공급 희소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서울 인접 신도시가 당분간 수도권 내 주택시장 중심이 될 것이다.
특히 대장지구처럼 실거주와 미래 가치 모두를 충족시키는 입지를 선점하는 것이 향후 주거 안정을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의 주택전시관은 5월 중 경기 부천시 상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서울과 인접한 신혼 공공분양 단지로서 향후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