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당 2519만원 돌파…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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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519만원
(서울 아파트 평당 2519만원 돌파, 사진 출처 - KB부동산)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3.3㎡(평)당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2519만원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2519만원
(서울 아파트 평당 2519만원 돌파, 사진 출처 – KB부동산)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평당 평균 2519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71만원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1월 통계 기준 개편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경기지역의 평균 매매가격(226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공급 부족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대출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강남권에서는 최고가 전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는 84㎡ 기준 18억5000만원,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23억원에 각각 신고가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동대문구 등 입주장 마무리 지역에서도 전세 매물은 급감하며 가격 상승을 견인 중이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37.97로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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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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