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3종 무제한 제공…웨스틴 조선 서울, 와인 페어링 봄 프로모션

서울 도심 속 럭셔리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이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미식 프로모션과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급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페어링 행사부터 셰프가 직접 테이블 앞에서 카빙하는 북경오리 서비스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내 아메리칸 와인&다인 레스토랑 ‘나인스게이트’에서는 4월 18일과 5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샴페인 시크릿 게이트(Champagne Secret Gate)’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프로모션은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소믈리에가 엄선한 고급 샴페인 3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날짜마다 제공되는 샴페인 라인업이 달라,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샴페인을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4월 18일에 제공되는 샴페인은 ‘폴 고그 앱솔루 엑스트라 브뤼 N.V(Paul Goerg Absolu Extra Brut)’, ‘알베르 르브랭 프리미에 크뤼 브뤼 N.V(Albert Lebrun Premier Cru Brut N.V)’,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브뤼 N.V(Drappier Carte d‘Or Brut N.V)’의 세 가지다.
여기에 그린빈과 참깨소스를 곁들인 치킨 미트볼이 스몰디쉬로 함께 제공돼 페어링의 깊이를 더한다. 5월 23일에 제공될 샴페인과 음식 구성은 오는 5월 1일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행사의 가격은 1인당 15만원이며, 유선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다.
이와 함께 ‘나인스게이트’에서는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녁 한정 ‘스프링 쉐어링 딜라이츠(Spring Sharing Delights)’ 메뉴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모션은 3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메뉴로, 고수와 닭다리를 땅콩 드레싱과 함께 버무린 ‘케일 샐러드’, 임실산 할루미 치즈가 어우러진 ‘그릴 야채 플래터’, 메인 메뉴로는 ‘와규 꽃등심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본으로 ‘알베르 르브랭 프리미에 크뤼 N.V’ 샴페인 1병이 포함되며, 여기에 샤또 오 퐁테 2018 또는 도멘 에두아르 들로네 르 피닉스 부르고뉴 블랑 2020 중 한 병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8만원이며, 유선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프로모션은 5월 31일까지 평일 저녁에만 운영된다.
중식당 ‘홍연’에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북경오리 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셰프가 고객 테이블 앞에서 북경오리를 카트에 실어 직접 카빙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각적 즐거움과 음식의 풍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홍연의 북경오리는 바삭한 껍질을 위해 오리 껍질 사이에 바람을 불어넣어 부풀린 뒤 튀기는 과정을 거쳐, 장을 바르고 후레이크를 뿌려 더욱 풍부한 식감을 완성했다.
이는 일본 유명 중식당 후레이카의 조리법을 전수받아 구현된 방식으로, 고급 중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북경오리는 전병에 오이채와 파채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조합으로 알려져 있으며, 4월 30일까지는 이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 한해 고량주 2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홀 좌석 한정으로 운영되며, 토요일을 제외한 오후 1시 이후 런치 및 디너 타임에만 이용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다양한 미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 중심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식사 그 이상, 맛과 분위기, 그리고 오감 만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계절감 있는 미식 경험을 강조하는 동시에, 고품격 와인 페어링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한 방식으로 고급 고객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봄 시즌 프로모션은 도심 속에서 휴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