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SM콘 불참 논란 해명…“허위사실 강경 대응”

샤이니 멤버 태민이 ‘SM콘 불참’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팬들의 불안감을 잠재웠다.

15일 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공식 SNS를 통해 “태민의 샤이니 활동 관련 일부 커뮤니티 및 SNS에 게시된 글 중 허위사실이 포함된 내용이 있어 이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민은 2008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지난해 SM과 전속 계약이 종료된 후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11~12일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 공연에 불참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SM 소속 멤버 키와 민호는 공연에 참석해 각자 솔로 무대를 꾸몄으나, 태민과 온유는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샤이니 히트곡들은 후배 가수들과 다른 동료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었던 탓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특히 온유 소속사가 SNS를 통해 “무산 되는 거 통보 지겹네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낸 이후 비판의 대상이 태민에게 옮겨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빅플래닛메이드는 “태민은 샤이니 활동에 큰 애정을 갖고 있으며, 정당한 대우를 받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민 또한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을 열며 “멤버들과 앞으로 써나가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이니에 대한 애정은 멤버 모두 한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키와 민호도 공연 중 “올해 샤이니로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소속사와 태민의 입장 발표로, 샤이니 팬들은 멤버들의 단합된 모습에 안도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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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