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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능 적용한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과 ‘키친핏 맥스(Max)’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은 좌우 4mm의 공간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신제품 전 라인업에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신기술을 적용했으며,
도어의 단열재 두께를 기존 키친핏 냉장고 대비 3분의 1 수준인 8mm까지 줄여
문 안쪽 수납 공간을 약 22% 확장했다.
올해 ‘키친핏 맥스’라인업은 AI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와
최대 640L의 대용량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 총 19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28일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날씨, 일정, 식단 추천 등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데일리보드(Daily Board)’,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 ,집안 기기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3D ‘맵뷰(Map View)’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2025년형 ‘AI 비전 인사이드’는 신선 식품 37종을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식품 이름을 일일이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새롭게 추가된 ‘AI 푸드 매니저’는 가공·포장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에 등록하며,
최대 50종까지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했다.
컴프레서와 펠티어(Peltier)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돼 최적의 효율을 발휘하며,
빠른 냉각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모델은 최대 640L 용량을 제공해
기존 키친핏 모델보다 최대 25L 넓은 보관 공간을 자랑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모델은 602L 용량으로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449만 원이다.
640L 용량의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모델은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세부 기능에 따라 309만 원에서 369만 원으로 책정됐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키친핏 맥스’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최초 도입한 ‘키친핏’ 디자인과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혁신적인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