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3개월 만의 복귀골… 아스날, 풀럼 제압하며 리그 17승
‘아스날의 왕’ 부카요 사카(23)가 복귀한 2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 FC가 풀럼 상대로 2-1로 꺾고 시즌 17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사카였다. 그는 후반 66분 교체 투입돼 후반 73분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3개월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사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말처럼 ‘완전히 준비된’ 모습이었다.
사카는 부상 전까지 아스날 최다 빅 찬스 창출자였고,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팀 통산 25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도 세운 바 있다.
리더십 또한 돋보였던 그는 외데고르가 부상일 당시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었다. 이날 골 세리머니 직후 의료진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전한 장면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는 더 이상 놀랍지 않다. 그는 에너지를 전하고 경기장을 바꾸는 존재”라고 극찬했다.
에버튼과의 리그 일정,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아스날에 있어, 사카의 복귀는 그 자체로 반가운 ‘부스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