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3500만원대 유지, 기관 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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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3500만원대
(비트코인 1억3500만원대,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비트코인(BTC)이 1억3500만원대 횡보하며 단기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1억3500만원대
(비트코인 1억3500만원대, 사진 출처 – 픽사베이)

4월 28일 오전 8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6% 하락한 1억3534만원, 업비트에서는 0.95% 내린 1억3521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0.93% 떨어진 9만378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빗썸과 업비트 모두 258만원대에 머물렀고, 코인마켓캡 기준 1793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리플이 미국 SEC의 리플 선물 ETF 3종 승인 소식에 힘입어 2.19% 상승했다.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0%로 1% 밑으로 내려갔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지난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0% 상승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는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으며, 25일 하루 동안 약 3억8000만달러가 유입됐다.

동시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는 718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출금돼 기관 매집 신호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또한 추가 매수를 암시하는 차트를 게시해 수급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하락한 54점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중립’으로 조정됐다.

공급 부족과 기관 매집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시장은 다시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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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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