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라쉬반과 스폰서십 연장… 2025시즌 동행 계속된다
부산 아이파크(구단주 정몽규)가 2025시즌을 앞두고 기능성 속옷 브랜드 라쉬반코리아와 스폰서십 협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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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부산과 라쉬반은 경기력 향상 지원은 물론, 브랜드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 구단은 13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라쉬반 본사에서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쉬반 백경수 대표이사, 부산 아이파크 김병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쉬반은 부산 선수단에 특허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속옷을 제공하며,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제품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세탁 시 변형이나 수축이 적은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원단 ‘셀루켓’을 활용한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라쉬반은 2016년 레알 마드리드, 2019년 토트넘과 상표권 계약을 맺으며 유럽 명문 구단과 협력을 이어왔고, 국내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K리그에서도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백경수 대표이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시즌에도 라쉬반과 함께 홍보 콘텐츠 제작,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성공적인 팬 이벤트를 진행한 만큼, 2025시즌에도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