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올해 후보작 5편 공개

제61회 백상예술대상(Baeksang Arts Awards)이 올해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함께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사회적 확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특별 부문은 대중예술의 힘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항해’를 주제로 의미 있는 한국 영화에 주목한다.

2025년 구찌 임팩트 어워드의 테마는 ‘희망을 향한 항해’다. 한국 대중문화가 세계로 뻗어가는 도전을 상징하는 백상의 주제 ‘향해, 항해’와 결을 같이하며, 사회적 이슈와 진정성 있는 서사를 담은 작품에 집중한다.

후보작으로는 이상철 감독의 ‘그녀에게’,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 박수남·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정지혜 감독의 ‘정순’ 등 총 5편이 선정됐다.

심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 사이에 개봉 또는 공개된 한국 장편영화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백상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검토를 통해 사회적 울림과 창작의식을 고루 갖춘 작품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오는 5월 5일 서울 강남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생중계를 통해 발표된다.

이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행사도 눈에 띈다. 오는 4월 26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배우 김신록이 모더레이터로 나서는 ‘무비 토크’가 열린다.

배우 김금순, 김재화, 노상현, 감독 박이웅, 이상철, 정지혜 등 후보작 관계자들이 참여해 창작 과정을 직접 소개한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루프탑에서 ‘루프탑 시네마’가 개최된다.

백상 심사위원 추천으로 선정된 한국 영화 5편이 매일 한 편씩 상영되며, 일부 세션은 초청 관객만 참여할 수 있다.

구찌는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파트너로 참여하며, 한국 예술계에 지속적인 문화적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 계열 3개 채널과 프리즘, 네이버TV,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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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