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11K 7이닝 호투, 롯데 키움 제압… 5할 승률 회복

0
반즈 11K 7이닝 롯데 키움
(반즈 11K 7이닝 2실점 호투 키움 제압,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공식 SNS)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에이스 찰리 반즈(29)의 압도적 7이닝 2실점 11K 투구를 앞세워 키움을 이틀 연속 제압하며 시즌 승률 5할을 달성했다.

반즈 11K 7이닝 롯데 키움
(반즈 11K 7이닝 2실점 호투 키움 제압,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공식 SNS)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롯데는 반즈가 7이닝 5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10승 1무 10패, 승률 5할에 복귀하며 삼성과 공동 4위에 올라섰다.

반즈는 다양한 변화구와 낮은 존 공략으로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롯데 마운드의 중심다운 면모를 보였다.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5타수 4안타, 전준우가 3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황성빈은 1회 도루 2개로 선취점을 올리는 등 리그 정상급 리드오프로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4회말 롯데는 무사 만루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키움은 루벤 카디네스가 3루타와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반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8회 이후 구승민과 김원중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점수 차를 지키며 롯데는 시즌 두 번째 연승을 완성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