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냉장고 속 고급 재료에 당황…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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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출연, 사진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데뷔 33년 차 개그계의 거성 박명수(54)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특유의 직설 화법과 의외의 입맛으로 스튜디오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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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출연, 사진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는 20일 방송될 이 에피소드에서 박명수는 “나는 맛없으면 맛없다고 말한다”며 셰프들에게 긴장감을 유발하는 한편, 셰프들의 팬심 공세에 휘둘리며 예상치 못한 훈훈한 분위기도 연출한다.

권성준 셰프는 박명수를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며 덕심을 고백했고, 배경준 셰프 역시 박명수 어록을 읊으며 ‘찐팬’ 인증에 나섰다.

박명수는 “신제품 리뷰 영상 조회수가 100만을 넘는다”며 ‘맛 평가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고, 셰프들은 그의 평가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냉장고 공개에선 전혀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박명수는 “다들 냉장고 비슷하지 않냐”며 무심한 반응을 보였지만, 냉장고 안에서 고급 재료들이 연이어 등장하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블랙핑크 지수의 사진이 붙은 물건이 나오자 “지수랑 친하다”, “아이유도 매년 선물 보낸다”며 예상 밖의 인맥을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종일관 호통 개그와 팬심 유발 사이를 오가며 ‘예능 베테랑’다운 입담을 뽐낸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음식 평가뿐 아니라 연예계 인맥까지 공개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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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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