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황금 드레스 제작 비하인드 공개…“광배에서 깨졌다”
박나래(개그우먼 겸 방송인)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황금 드레스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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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박나래는 게스트 진영, 노정의를 초대해 태국식 요리를 대접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다이어트 중이냐”고 묻자, 박나래는 “연예대상에서 드레스를 입으려 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연예대상은 나만의 축제다. 매년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는 날인데, 이번에는 맞춤 제작한 드레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르셋처럼 몸을 감싸는 부분은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는데, 제작비가 꽤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마지막 피팅에서 발생했다. 박나래는 “마지막으로 입었는데 사이즈가 딱 맞았다.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며 움직였는데 갑자기 광배(등 근육) 부분이 깨졌다. 급하게 수리에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연예대상 당일 터졌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나래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금발 헤어스타일과 황금빛 코르셋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과감한 스타일링과 독창적인 드레스 디자인이 돋보였던 만큼, 이번 드레스 제작 비하인드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