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양세형과의 커플 루머 해명 “비즈니스? 남자에 미친 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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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양세형
(박나래 양세형 커플 루머, 사진 출처 - 유튜브 '짠한형' 캡처)

박나래(39)가 개그맨 양세형(39)과의 커플 루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양세형
(박나래 양세형 커플 루머, 사진 출처 – 유튜브 ‘짠한형’ 캡처)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동엽, 정호철, 박나래, 양세형이 감자탕집에서 만나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박나래와 양세형은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루머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고, 이를 들은 양세형은 “네가 돈독 올라서 미쳤구나”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박나래는 프로 스캔들러다. 나 이전에도 남창희, 양세찬, 기안84 등과 스캔들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박나래는 “우리 엄마가 개그맨과 만나길 원하셨다. 개그맨들이 의외로 눈이 높고, 직장 연애를 싫어하더라”고 말했다.

박나래
(박나래 양세형 커플 루머, 사진 출처 – 유튜브 ‘짠한형’ 캡처)

이에 양세형은 “나는 눈이 낮다. 그런데 너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낮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박나래는 신동엽의 조언을 언급하며 “동엽신께서 ‘비 올 것 같은 구름은 다 쑤셔봐야 한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따르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다 쑤셔봤는데 싹 마른 구름이더라. 비가 한 번도 안 왔다”며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양세형은 “구름 입장에서 보면 아프기만 하다. 가만히 있는데 왜 쑤시는 거야 싶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내 스캔들은 비즈니스라는 말이 있던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비즈니스는 아니고, 남자에 미친 건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양세형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직접 담근 김치와 무화과잼을 전달했는데, 양세형이 상반신을 벗은 채 인증샷을 보내왔다. 나한테 왜 그런 사진을 보낸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양세형은 “달리기를 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려던 참이었다. 매니저에게 선물을 전달받고 감사 인사를 하려다 까먹을까 봐 바로 찍어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오해하게 했다. 다시는 안 하겠다”고 사과했다.

박나래의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양세형의 예리한 리액션이 더해진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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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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