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여름 가방 ‘위빙백’ 인기…판매 9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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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빙백, 무신사, 드래곤 디퓨전, 여름 가방, 썸머백, 가죽 가방, 여성 숄더백, 라탄백, 핸드메이드 가방, SS 시즌 패션
(사진 출처-무신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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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무신사 제공)

무신사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위빙백(weaving bag)’이 대표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빙백은 가죽이나 라탄 등을 엮어 만든 가방으로, 입체적인 짜임과 내추럴한 패턴이 특징이다.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과 가벼운 무게감으로 봄·여름 시즌 여성 고객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위빙백’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위빙백 대표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 관련 검색어는 12배 이상 급증했다.

1985년 벨기에에서 시작된 드래곤 디퓨전은 수작업으로 가죽을 정교하게 엮는 고급스러운 핸드메이드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드래곤백’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무신사 내 드래곤 디퓨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무신사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드래곤 디퓨전의 2025 SS 시즌 신상품과 무신사 단독 상품을 선보여 1시간 만에 2억30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큰 반응을 얻었다.

드래곤 디퓨전의 인기는 무신사 회원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무신사 월간 랭킹’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여성 가방 랭킹 30위 내에 드래곤 디퓨전 제품이 5개나 포함됐으며, 특히 숄더백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로잔나’는 작은 사이즈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산타크로체 빅’과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인 ‘미니 플랫 고라’도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해 여름 휴가와 바캉스 준비에 나선 고객들의 수요가 위빙백 인기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위빙백은 캐주얼한 데님부터 로맨틱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여름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며

또한“가볍고 시원한 무드로 올여름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여주는 필수 썸머백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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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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