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 소시에다드 상대로 1-1 무승부… 8강행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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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소시에다드 1-1 무승부, 사진 출처 - 맨유 공식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상대로 또다시 승리를 놓쳤다.

맨유 레알 소시에다드
(유로파리그 16강 레알 소시에다드 1-1 무승부, 사진 출처 – 맨유 공식 SNS)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을 위해 홈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UEL 16강 1차전에서 후반 12분 조슈아 지르크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지르크지는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이적 후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맨유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25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수비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 유로파리그 16강
(유로파리그 16강 레알 소시에다드 1-1 무승부, 사진 출처 – 맨유 공식 SNS)

이후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터 린델로프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소시에다드에서 출전한 쿠보 타케후사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슈팅은 1회에 그쳤고, 패스 정확도도 다소 아쉬웠다.

맨유는 오는 1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UEL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올 시즌 EPL 성적도 불안한 가운데, 유로파리그는 맨유가 유럽대항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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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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