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개최

한용섭 디렉터, 2025년 업데이트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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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사진 출처 - 넥슨 제공

마비노기 영웅전이 1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넥슨이 13일 밝혔다.

마비노기 영웅전
(사진 출처 – 넥슨 제공)

지난 11일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플레이어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장은 콜헨 마을을 재현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1층 이벤트존에는 대형 룰렛 이벤트, 팔씨름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토존, 푸드존이 마련됐다.

용병단 대기실 콘셉트의 포토존과 ‘마비노기 영웅전’ MAXIM 콜라보 포토존은 많은 팬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푸드존에서는 호빵, 닭강정, 떡볶이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제공됐다.

2층 전시존에서는 ‘델리아’, ‘네반’, ‘아켈’ 등의 피규어와 128점의 캐릭터 및 몬스터 원화를 선보였다. 특히 ‘로체스트 가는 길’ 테마에 맞춘 조경 장식과 ‘헤레타’ 등신대 포토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1994홀에서는 15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한용섭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2025년 업데이트 방향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용섭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과 함께해 주신 플레이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은 올해 마비노기 영웅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과 연 4회의 레이드 전투 및 스토리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레이드 몬스터 패턴을 더욱 개연성 있게 조정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며,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 주기를 3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템 드랍율을 높여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존 캐시백 이벤트는 마일리지 상점으로 개편돼 상시 이벤트로 전환된다.

마일리지 포인트는 신규 아바타와 날개 등 한정 아이템 구매에 활용할 수 있으며, 과거 캐시백 이벤트에서만 제공됐던 아이템도 선택지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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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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