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월드·제주, 캐릭터 패키지 출시…가족 고객 위한 특별한 하루 선사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한 가운데,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호텔 제주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전용 패키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 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텔을 탈바꿈시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는 5월 한 달간 투숙객을 대상으로 호텔 전용 롯데월드 티켓을 소지한 고객이 ‘원더도어’를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개장 15분 전 조기 입장할 수 있는 ‘원더타임’ 특전을 제공한다.
놀이공원 입장 대기 없이 빠르게 입장해 주요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특히 반가운 혜택이다.
더불어, 호텔이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프로모션 ‘월클데이’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단 3일간 운영되며, 객실 특가와 함께 추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번 가정의 달을 위한 대표 패키지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2매, 조기 입장이 가능한 ‘원더밴드’ 1개가 포함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아이와 함께 호텔에서 숙박하고 바로 롯데월드로 이동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일정을 계획하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이외에도 롯데호텔 월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캐릭터 이벤트를 마련했다.
‘월클데이’ 기간 중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인기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직접 객실로 방문해 포토타임을 갖는 깜짝 이벤트가 제공된다.
당첨자는 4월 29일에 개별로 안내될 예정이다.
호텔 내부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0분간, 1층 로비에서는 ‘원더 로비 쇼’가 열린다.
캐릭터 밴드와 함께하는 음악 공연은 아이들에게 신나는 공연 체험을 제공하며, 투숙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키즈 라운지에서 ‘로티 쇼’가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댄스 공연에 참여하고 캐릭터와 교감하며 사진도 촬영할 수 있어 인기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호텔 뷔페 ‘라세느’에서도 특별한 체험이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점심 시간, ‘로티로리’ 캐릭터의 포토타임과 사인회가 포함된 그리팅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마치 동화 속 주인공과 만나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에게는 잊지 못할 가족 외식을 선사한다. 단, 6월은 제외된다.
롯데호텔 제주는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가족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체험은 ‘나만의 간세 인형 키링 만들기’로, 제주 특산 동물인 간세(조랑말)를 주제로 한 이 체험은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며, 자신만의 인형과 네임택을 꾸밀 수 있다.
약 1시간 동안 야외 정원 ‘소망왓’에서 운영되며, 호텔 내 키즈월드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소인 1인 기준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이외에도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캐릭터 ‘루아’와 함께 즐기는 ‘해피 루아 타임’은 사진 촬영과 교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축구, 농구, 양궁, 로잉머신 등을 활용한 야외 스포츠 체험장 ‘플레이그라운드’는 가족 단위의 활동적인 여가 시간을 위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는 설렘의 날이며, 부모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과 제주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