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 와인 위크’ 개최… 역대 최대 규모 5000종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오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와인 할인 행사 ‘롯데 와인 위크’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30%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됐으며, 50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가성비 와인을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1만~3만원대 균일가 와인 물량을 30% 늘렸다.
뉴질랜드산 화이트와인 역시 20% 확대해 트렌드에 맞춘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만원 이하 와인을 구매하는 2030세대 비율은 전체의 65%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내 3대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한 조현철 소믈리에와 협업해 4월 4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30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최준선 수석 바이어는 “와인 시장이 양극화되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와인과 가성비 와인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의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