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3년 연속 엘 클라시코 결승 성사

레알 마드리드, 결승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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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사진 출처 -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 3시즌 연속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FC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출처 –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마요르카를 3-0으로 완승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바르셀로나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맞대결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슈퍼컵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지난 2023년에는 바르셀로나가, 2024년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며 우승컵을 가져갔다.

현재 대회 최다 우승 팀은 바르셀로나(14회)이며, 레알 마드리드가 13회로 뒤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할 경우 바르셀로나와 최다 우승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내내 마요르카의 수비를 뚫지 못했으나, 후반전에 골 폭격을 가하며 분위기를 완벽히 장악했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출처 –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후반 18분, 호드리구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자 킬리안 음바페가 빠르게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흘러나온 공을 주드 벨링엄이 재빠르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호드리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직후, 주드 벨링엄과 마요르카의 파블로 마페오가 충돌하며 양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연출됐다.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나서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번 엘 클라시코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머쥐며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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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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