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애큐온캐피탈 2년 연속 친환경 캠페인 맞손
두산 베어스(대표이사 전풍)가 애큐온캐피탈(대표 이중무)과 함께 친환경 야구장 조성을 위한 ESG 캠페인을 2년 연속 이어간다.

두산은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애큐온캐피탈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범야구장 친환경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해 폐페트병 분리배출에 집중했던 것에서 나아가 종이, 캔, 비닐 등 다양한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까지 범위를 넓혔다.
두산은 애큐온이 새롭게 리뉴얼한 폐기물 수거함 240개를 잠실야구장 40개 지점에 배치하고, 철웅이와 슈몽이 캐릭터가 참여한 분리배출 교육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폐기물은 에코트리와 협업해 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된다. 제작된 굿즈는 후반기 홈경기 관중들에게 제공되며, 팬들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의 실질적인 결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두산 백준호 전무,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 VL인베스트먼트 박영준 대표,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두산 관계자는 “프로야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ESG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