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2025시즌 새 출발 다짐… “명문팀 자존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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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야구)가 2025시즌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두산 베어스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창단 기념식에서 새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영섭 두산 대표이사는 “지난해 아쉬움과 질타를 교훈 삼아 변화의 밑거름으로 삼겠다”설명했다.

이어 “팬들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는 명문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은 10년 동안 3회 우승과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룬 명문 구단이다. 선수단은 다른 팀과 다른 각오로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감독 역시 선수단에 특별한 당부를 전했다. “팬들에게 승리 이상의 감동을 전해달라. 두산은 허슬과 미라클로 상징되는 팀이다. 덕아웃의 활력을 통해 경기장에서 끈질긴 경기를 보여달라”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제공)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할 것을 약속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새 주장 양의지도 각오를 다졌다. “두산에서 처음으로 주장직을 맡아 감회가 새롭다. 지난해 아픔을 딛고 더욱 강해질 것이다.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선수단 간의 소통을 통해 팀을 잘 이끌겠다”고 전했다.

두산은 스토브리그에서 허경민의 이적으로 전력 유출이 있었지만,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영입과 불펜 강화, 내부 경쟁을 통해 선수층을 두텁게 하며 2025시즌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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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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