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5월 7일 ‘Maybe Tomorrow’ 디지털 싱글 전격 발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밴드 데이식스(DAY6)가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를 5월 7일 전격 발매하며 또 하나의 음악적 변화구를 던진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데이식스의 새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 발매 소식을 전하며 별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 멤버들이 같은 방향을 향해 걷는 자켓 이미지를 공개했다.
리더 성진과 영케이, 원필, 도운까지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은 데뷔 이후 꾸준히 장르적 경계를 허물며 밴드 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
특히 이번 싱글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디지털 싱글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데이식스는 데뷔 3년 차였던 2017년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자작곡을 싱글로 공개하며 ‘예뻤어’, ‘Congratulations’,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청량식스’, ‘짠내식스’, ‘마라식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팬층을 확보한 데이식스는 이번 신곡 ‘Maybe Tomorrow’로 봄 감성을 머금은 청량한 사운드를 예고했다.
영케이가 직접 작사를 맡았고, 성진과 영케이, 원필, 홍지상이 작곡에 참여해 데이식스 고유의 감성과 서정성을 담아냈다.
이들은 그간 ‘Zombie’, ‘혼자야’, ‘Sweet Chaos’ 등으로 오늘과 내일을 노래해왔으며, 내일의 불확실성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내는 서사적 음악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Maybe Tomorrow’는 바로 그 내일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자 위로로, 팬덤 ‘마이데이’는 물론 대중에게도 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데이식스는 이번 싱글을 통해 콘서트 단위 활동 외에 음악으로 직접 호흡하며 10년간 다져온 밴드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할 예정이다.
체조경기장과 고척돔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입증된 K팝 대표 밴드로서의 존재감은 이제 음악적 깊이와 폭으로 확장되고 있다.
‘Maybe Tomorrow’는 단순한 봄 노래가 아니라, 데이식스가 노래해온 모든 시간과 다가올 날들을 품은 의미 있는 귀환이 될 것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