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100% 완판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 공급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전 세대 100% 계약을 마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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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A1블록)가 분양 마감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규모 단지가 빠르게 완판되면서 ‘푸르지오’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도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번에 완판된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130㎡로 구성된 1681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설계된 점이 빠른 계약 성과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단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토지 보상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 주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받았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 골프장, 대형 사우나 등 차별화된 특화 공간을 마련했으며,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해 설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와 뛰어난 입지 조건이 결합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 상반기 공급될 2·3단지 역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