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 삼총사, 비빔면 시장 1위 노린다

농심(대표이사 이병학)이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 삼총사로 2025년 비빔면 시장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매콤새콤한 비빔장을 앞세워 출시 첫 해 시장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배홍동칼빔면’은 건면 특유의 매끄럽고 탱탱한 도삭면을 활용해 쫄깃한 칼국수 면발의 식감을 강화하고, 배홍동 고유의 비빔장에 다진 김치와 김치전 튀김, 흑깨 토핑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홍동 브랜드는 면발 차별화와 풍미 있는 소스 조합으로 제품마다 신선한 재미를 주며,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농심은 배홍동 모델로 유재석을 5년 연속 기용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맛 좀 아는 사람들의 선택’으로 정립하고 있다.

광고는 유재석이 직접 배·홍고추·동치미의 황금 비율을 강조하며, 배홍동만의 매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농심은 차별화된 비빔장과 면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변화 전략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과 강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배홍동은 올여름 비빔면 시장 판도를 바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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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