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후지 록 페스티벌’ 단독 티켓 판매…음악 팬들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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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록 페스티벌
(사진출처-놀유니버스)
후지 록 페스티벌
(사진출처-놀유니버스)

놀유니버스가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의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일본 대형 공연 티켓을 단독 판매하는 것은 놀유니버스가 최초다.

놀유니버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티켓 플랫폼 eplus(이플러스)와 지난해 상호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각국의 인기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경기, 전시회 등의 티켓을 양국 여행객들에게 교차 판매하며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후지 록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일본 니가타현에서 ‘자연과 음악의 공생’을 테마로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다.

1997년부터 시작돼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역시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프레드 어게인(FRED AGAIN), 벌프펙(VULFPECK),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국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후지 록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티켓 옵션과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인터파크 투어·티켓, 트리플을 통해 오는 5월 15일까지 공식 할인 입장권을 우선 판매하며, 이후 일반 입장권, 페스티벌 내 캠핑 사이트 이용권, 항공·현지 교통·숙박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놀유니버스는 일본 내 주요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국내 독점 판매를 확대하며, 일본과 한국 간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경기 티켓을 국내 이용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의 인기 공연과 콘텐츠 역시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일본 유력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문화 콘텐츠의 국내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한국의 매력을 일본에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 콘텐츠,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지 록 페스티벌 단독 판매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일본 문화 콘텐츠를 국내에 더욱 원활하게 유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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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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