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목적지 주차장 안내·운전분석 기능 강화 업데이트

네이버(NAVER)가 네이버지도 앱에서 목적지 주변 주차장 및 영업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운전분석’ 페이지를 개선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9일부터 시작돼 14일까지 순차적으로 배포되며, 네이버지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목적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가 설정한 목적지에 주차장이 없을 경우 이를 미리 안내하며, 주변 주차장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요금 정보 확인은 물론, 주차장 예약 및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 주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을 고려해 해당 장소의 영업 여부를 사전에 안내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도착 시간에 목적지가 영업 종료 상태이거나 브레이크 타임, 휴무일인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미리 알림으로써 불필요한 이동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운전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운전분석’ 페이지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자신의 운전 점수 변화를 주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최근 4주간 10km 이상 주행한 경우 자신의 운전 점수를 다른 운전자들의 평균과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운전 습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추천 차로, 추천 출입구, 차로 정보 등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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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