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네오위즈(대표 배태근 김승철)가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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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네오위즈와 연주음악 전문 레이블 ‘스톰프뮤직’이 공동 주최하며, 티켓 예매는 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게임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게임 OST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여름에 출시될 DLC(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 전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출연한다.
인기 OST ‘Feel(필)’과 ‘Fascination(패시네이션)’을 포함한 총 35곡이 60인조 풀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특히 ‘P의 거짓’ 특유의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할 웅장한 편곡이 기대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게임 음악을 단순한 배경음악(BGM)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예술 콘텐츠로 확장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 음반을 발표하며, ‘P의 거짓’을 비롯한 네오위즈 게임의 주제곡을 국악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현장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마련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게임 음악이 클래식과 접목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의 거짓 팬뿐만 아니라 게임 음악에 관심 있는 많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