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 선정… 제주전 맹활약

0
김천 상무 이동경
(이동경 MVP, 사진 출처 - 김천 상무 공식 인스타그램)

K리그1 김천 상무 공격수 이동경(27)이 2025시즌 2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천 상무 이동경
(이동경 MVP, 사진 출처 – 김천 상무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동경이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MVP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동경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4분 개인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경기 내내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슈팅 5회, 키패스 3회라는 기록을 남기며 김천의 공격을 이끌었고, 박상혁과 원기종의 골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승리의 중심이 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동경은 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포함됐다. 전북 현대의 콤파뇨, 대구FC의 세징야와 함께 이름을 올리며 최전방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이동경
(이동경 MVP, 사진 출처 – 김천 상무 공식 인스타그램)

미드필더 부문에는 FC서울의 린가드, 울산HD의 보야니치, 대구의 라마스, 강원의 이지호가 선정됐다.

수비수 자리에는 FC서울의 야잔, 대구의 카이오와 황재원이 포함됐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강원의 이광연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2라운드 MVP는 성남FC의 후이즈가 차지했다. 그는 홈에서 열린 화성FC와의 개막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2라운드를 통해 이동경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며 김천의 핵심 공격 자원임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