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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김민재 대신 대표팀 합류…A매치 소집 확정
FC서울 수비수 김주성(24)이 김민재(28)의 부상 이탈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긴급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집 해제됨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김주성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의 대표팀 숙소에 합류해 본격적인 A매치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은 오는 20일 오만(고양종합운동장), 25일 요르단(수원월드컵경기장)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24세의 왼발잡이 센터백 김주성은 현재 FC서울에서 3시즌째 주전급으로 활약 중이며, A매치 2경기 출전 경험이 있다.
이번 대표팀 합류는 2023년 10월 베트남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김영권, 정태욱, 김주성 등 센터백 조합을 활용해 수비 라인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