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꽃뱀 논란 속내 털어놔… “억울했던 시간, 결국 가족이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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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꽃뱀
(김정민 꽃뱀 논란 속내 털어놔, 사진 출처 - MBN '동치미')

배우 김정민(36)이 지난 꽃뱀 논란과 법적 분쟁으로 겪은 깊은 상처를 털어놓으며, 진정한 위로는 가족에게서 왔음을 고백했다.

김정민 꽃뱀
(김정민 꽃뱀 논란 속내 털어놔, 사진 출처 – MBN ‘동치미’)

오는 19일 리뉴얼 컴백하는 MBN ‘동치미’는 김용만, 이현이, 에녹이 새 MC로 합류한 가운데, 가족 간 희로애락을 주제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개편 첫 회에서는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분쟁 이후 대중의 시선과 오해 속에서 겪었던 고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김정민은 “2017년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다툼이 끝났음에도 사기·공갈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억울함은 밝혀졌지만 냉담한 대중 반응이 더 큰 고통이었다”며 그 시절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음을 밝혔다.

이어 “일도 중단해야 했고, 엄마까지 뇌경색으로 쓰러지시면서 서로를 챙기지도 못했다”고 울컥했다.

그는 “말은 안 해도 마음은 통했다. 병원에 계신 엄마 곁에 있을 수 없다는 죄책감에 많이 아팠다”고 회상하며, “새 아버지와 남동생들이 큰 힘이 되어줬고, 혈연이 아닌 가족이 나를 지탱해줬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민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틴 존재가 결국 가족이었다. 따로 살아도 진심으로 함께하는 사람들이 진짜 가족”이라며 눈물 어린 진심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김정민의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패널들이 전하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그릴 예정이다.

새 MC들의 조합으로 더욱 확장된 공감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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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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