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9월 재혼 앞두고 전처 딸 파양 소송 진행 중…“조만간 결과 나올 것”

코미디언 김병만이 오는 9월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처 A 씨와의 재산분할 및 파양 관련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전 아내와의 갈등이 현재 법정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관련한 결과는 오는 5~6월 중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재혼 소식은 지난 3일을 통해 알려졌다. 김병만 측은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사실과 함께, 조용하게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결혼식을 올릴 계획임을 전했다.
김병만은 앞서 2011년 7세 연상의 A 씨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 관계를 맺었지만, 2020년 이혼 절차를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전처와의 갈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11월, A 씨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병만에게 결혼 기간 동안 반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병만의 ‘10년간 별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김병만 측은 “폭행 사실은 전혀 없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검찰에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소속사는 또 다른 주장도 덧붙였다.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에 전처 A 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수십 건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처가 김병만의 호적에 올린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파양하는 조건으로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만 측은 이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병만은 현재 A 씨 딸의 파양을 요청한 상태지만, 해당 딸이 파양을 원치 않음에 따라 법원은 김병만의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당시 A 씨는 18억 원의 재산분할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파양에 동의하겠다는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김병만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양측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은 채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현재 김병만 측은 “이번 재혼과 관련해 A 씨와의 분쟁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평온한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여전히 갈려 있다.
일부에서는 김병만이 가정을 책임지지 않았다는 비판과 함께, 전처와의 분쟁 과정에서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법적 절차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번 소송 결과는 단순한 연예계 사생활 이슈를 넘어서, 혼인 관계 속 법적 책임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논의를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병만과 전처 A 씨 간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결론날지, 대중의 관심은 앞으로 몇 달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