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만삭설에도 베를린 영화제 참석할까…홍상수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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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사진출처-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희
(사진출처-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출산이 임박한 배우 김민희가 임신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김민희가 영화제 일정에 동행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후 여러 작품에서 함께하며 감독과 배우, 그리고 제작자로 협업을 이어왔다. 특히 김민희는 2017년 홍상수 감독의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면, 김민희의 만삭 상태가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순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김민희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이 그의 임신 전반을 살뜰히 돌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관계와 출산 여부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그들이 이번 영화제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만약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수상을 하게 될 경우, 김민희가 수상 소감을 통해 자신의 임신이나 출산 계획을 언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두 사람이 영화제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확률도 높아 보인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홍 감독의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꾸준히 주목 받아 왔으며, 이번에도 주요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그의 특유의 스타일을 이어가는 작품으로, 평단의 반응이 기대된다.

김민희와 홍상수의 관계는 오랜 기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홍상수 감독은 기혼 상태에서 김민희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김민희는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며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참여해 제작 전반을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 상영은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그들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두 사람이 레드카펫을 함께 밟으며 공식 석상에 등장할지, 혹은 영화 상영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희가 출산과 관련된 언급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김민희가 모습을 드러낸다면, 이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근황이 세상에 공개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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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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